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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택스리펀 받기 총정리 : 샤를드골 공항에서 택스리펀

obonparis 2017. 8. 9. 16:53

프랑스에선 175.01유로 이상 구매시 택스리펀이 가능해요. 택스리펀은 기본적으로 프랑스 정부에서 환급해주는 시스템임으로, 프랑스에서 모든 까다로운 절차를 직접 할 수 없기 때문에 택스리펀 대행 업체들이 서류 처리를 맡고 있습니다. 택스리펀은 상점에서 제공하는 재량적 서비스로, 차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엔 가게에 연락을 취해도 이렇다할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미리 공부를 해야만 똑똑하게 택스리펀을 받아 돈을 아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보면 복잡하고도 까다로운 택스리펀을 조금이나마 정리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택스리펀 대상 

1) 만 16세 이상

2) 유럽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적이 없는 자

3) 하루동안 같은 상호명의 가게에서 175.01유로 이상 결제를 한 경우

4) 여권은 원본을 제시할 수 있는 경우

5) 마지막으로 들리는 나라 도시 공항에서 택스리펀 대상 소유물을 세관에게 증명할 수 있는 경우



유럽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적이 있을 경우 택스리펀을 받으면 불법인 점, 공항에서 택스리펀 처리를 하기 전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점, 여권 원본만으로만 택스리펀이 가능한 점 꼭 유의해주세요.

여기서 질문! "저는 여권 복사본으로 택스리펀을 받았어요. 우체국 택배로 제품을 보내고도 문제가 없었어요" 운이 좋았을 뿐 사실 조항대로라면 택스리펀을 못 받을 경우입니다. 또한 우편으로 보낸 후 택스리펀 처리를 할 경우 법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



택스리펀 환급 받는 방법

택스리펀을 받는 방법으론 크게 공항에서 직접 현금으로 받기, 카드 현금이체 그리고 선 택스리펀, 이렇게 3가지 종류에요. 여기서 "선 택스리펀"은 택스리펀 회사와 제휴를 맺은 가맹점들의 특혜입니다.



1. 현금 환급

*3개월 이내로 출국하는 경우

*공항에서 즉시 환급



2. 카드 현금이체 환급

*3개월 이내로 출국하는 경우

*평균 1달 소요



3. 선 택스리펀

*15일 이내로 EU국가를 통해 출국하는 경우

*구매하는 곳에서 즉시 택스리펀 환급가 적용

*발급 기간이 2개월 이상 남은 신용카드가 필요



선 택스리펀을 받으실 경우 발급 기간이 2개월 이상 남은 신용카드를 보증으로 두어, 공항에서 해야하는 사후 서류처리가 미흡했을 경우 벌금 10%와 함께 이미 받은 선 택스리펀 금액이 다시 재 청구되니 주의하세요. 선 택스리펀은 아래에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현금 또는 카드 현금이체를 통해, 현장 지급 현금 택스리펀을 받으시는 경우 택스리펀 세관을 만나 그 자리에서 금액을 직접 받을 수 있음으로 차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어요. 어떻게 보면 시간이 걸리고 택스리펀 비율이 조금 더 적지만 대신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죠!




선 택스리펀 방법

파리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경우엔 파블로 (위 사진 속 기계)에 바코드만 찍으면 택스리펀 처리가 끝나기 때문에 비교적 쉽지만. 타 EU국가에서 한국으로 출국을 하는 경우 절차가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다시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택스리펀 서류에 있는 바코드를 파블로라는 파란색 기계를 찾아 바코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EU 타 국가 도시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세관원을 만나 도장을 받은 후 PREMIER TAX FREE 우편함을 찾아 서류를 우체통 안에 넣습니다.



주의사항

유럽 EU국가에서 6개월 이상 체류를 하신 경우엔 택스리펀 대상자에서 제외됩니다.

출국 전 마지막으로 들리는 나라 도시의 공항에서 택스리펀 처리를 해주어야만 하며, 유럽에 위치하여 있으나 EU국이 아닌 나라(ex 스위스)같은 특별한 경우 택스리펀 처리가 원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택스리펀사와 관련하여 여러 종류의 택스리펀 회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편을 통하여 마지막 택스리펀 처리 과정을 밟는 경우 택스리펀 회사명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택스리펀은 국가가 제공하는 유일한 권한이며 상점은 서비스로 택스리펀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택스리펀 과정을 모두 잘 지켰으나 환급 절차가 원활하지 못할 시엔 꼭 택스리펀사에 연락을 취해야만 합니다.

프랑스에서 통용되는 파블로라는 택스리펀 환급 바코드 기계는 오로지 프랑스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타 유럽 국가를 마지막으로 들린 후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사용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구매하신 제품들은 모두 공항에서 택스리펀 처리를 하실 때 소지하고 있어야만하며, 택스리펀 과정을 공항에서 마치기 전까지는 제품을 사용해선 안됩니다.


다시 한번 위의 주의사항 꼭 확인하시고, 우리 모두 즐거운 쇼핑 후에 받아야하는 택스리펀 혜택까지 누리는 똑똑한 쇼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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