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있어도 파리지앵처럼!

파리 맛집 _ 리옹역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아침 식사, 르 트랑 블루 Le Train Bleu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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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 _ 리옹역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아침 식사, 르 트랑 블루 Le Train Bleu

obonparis 2018. 2. 23. 18:36

프랑스 남부나 스위스로 가는 TGV를 탑승하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들르게 되는 파리 리옹역! 리용역 안에 위치한 화려한 레스토랑 르 트랑 블루에서 조식을 즐기고 든든한 마음으로 여행 길에 오르는 건 어떨까요?


아침부터 여행자들로 붐비는 파리 리옹역의 풍경이에요. 


파리 리옹 기차역 HALL 1 플랫폼에서 열차를 등지면 2층에 위치한 르 트랑 블루가 보여요. 이른 아침 기차 여행 전 조식을 먹고 출발해볼까요?


낡은 회전문을 지나면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화려한 인테리어의 르 트랑 블루를 만날 수 있어요.


화려한 금빛 장식과 정교한 조각상, 그리고 분위기를 더해주는 샹들리에까지! 마치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레스토랑이에요.


코코 샤넬도 20세기에 이 곳에 자주 방문해 식사를 즐겼다고 하네요.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임과 동시에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1차 세계 대전 이전, 가장 호화로운 시기였던 벨에포크 시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리옹역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안 쪽의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아침 식사를 주문했어요. 아침 식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즐기실 수 있어요.


제일 먼저 물과 쥬스가 서빙됩니다. 쥬스는 오렌지 쥬스와 자몽 쥬스 중 선택하실 수 있어요.



어느새 한 테이블 가득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여행 전 몸도 마음도 든든해질 것 같네요.


프랑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로와상과 빵 오 쇼콜라, 바게뜨, 그리고 식빵까지! 다양한 맛의 잼들과 함께 서빙되어 입맛에 따라 즐기실 수 있어요.


귀엽게 커팅되어 서빙된 빵과 계란, 그리고 버터. 프랑스에서는 계란을 계란받침대에 넣고 숟가락으로 껍질을 톡톡 두드려 깨서 먹는다고 하네요. 프랑스식으로 빵에 버터를 바른 뒤 껍질을 깬 계란에 찍어 먹어보는 건 어떤가요?


조식을 든든히 즐긴 뒤 향긋한 차로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르 트랑 블루에서는 조식 뿐 아니라 점심, 저녁 식사, 그리고 바(Bar)도 즐길 수 있는데 점심이나 저녁 식사의 경우에는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황홀한 느낌을 주는 르 트랑 블루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르 트랑 블루 LE TRAIN BLEU

주소 : Place Louis-Armand, 75012 Paris

교통 : 메트로 1,14호선 RER A선 Gare de Lyon역

오픈시간 : 매일 아침 7:30-11:30 / 매일 점심 11:30-14:45 / 매일 저녁 19:00-22:45 (바 & 카페 이용 시간 : 월-토요일 7:30-22:30 / 일요일 및 공휴일 9:00-22:30)

가격대 : 아침 식사 기준 20유로 - 36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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