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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 : 남프랑스 아베롱 지역의 독특한 음식 PASCAD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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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 : 남프랑스 아베롱 지역의 독특한 음식 PASCADE.

obonparis 2018. 4. 4. 01:45

파리에는 프랑스의 다른 지역 및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을만큼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요. 오늘은 프랑스 남부의 아베롱 지역의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PASCADE_파스카드는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작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옹플뢰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SAQUANA의 셰프인 알렉산더 부르다_Alexandre Bourdas가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파스카드는 셰프의 고향인 프랑스 남부 아베롱_Aveyron 지역 음식 중 하나에요. 2012년 셰프는 자신의 고향 음식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레스랑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심플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따뜻한 실내 조명 또한 분위기를 한 껏 더해준답니다. 주방은 손님들을 향하고 있어 주방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셰프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어요.


파스카드에 왔으니 음식 Pascade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겠죠? Pascade의 특싱은 계란과 밀가루를 섞어 그릇모양으로 나오는 음식이랍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음식들이 Pascade식으로 나온다는 것이에요. 33€에 구성된 Pascade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 메인 음식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ORIGINELLE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Pascade를 주문했어요. 파와 트러플 오일로 맛을 더하고 음식의 표면을 카라멜화 해 달콤함을 더했답니다.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부담스럽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SCALLOP DE SAINT-JACQUES

가리비와 왜무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고 아삭한 파와 싱그러운 레몬 그리고 알싸한 생강이 더해진 Pascade에요. 독특한 향과 맛이 인상적이었답니다. 

 

LANGUES DE BOEUF

부드러운 우설(소 혀)의 으깬 감자와 아삭한 오이 샐러드가 더해져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 Pascade였어요. 재료 하나하나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이랍니다. 

 

POÊLÉE DE CHAMPIGNONS

샐러리 크림에 마늘과 레몬 그리고 파슬리로 맛을 더해 독특했어요. 조리 과정 중 넣은 버섯이 모든 재료의 향을 더하고 마지막에 풍미가 가득한 햄이 얹어졌답니다. 

 

위에서 보신 것 처럼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독특한 재료들이 들어간 만큼 메뉴를 주문하실 때 알레르기가 있는 재료는 아닌지 잘 확인해보시고 주문하시길 바라요!

 

POMMES RENVERSÉES

서양에서 흔한 디저트 메뉴인 애플 타르트. 파스카드의 애플타르트는 새콤하고 달콤한 블루베리 크림으로 사과의 산도를 중화시키고 동시에 달콤함을 더해줬어요. 부드러운 식감도 일품이었답니다. 파스카드 레스토랑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지만 식사 시간대가 아닌 오후에는 디저트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달콤한 디저트와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랍니다. 

 

PASCADE

주소 : 14 Rue Daunou, 75002 Paris

영업시간 : 화-토요일 12h-23h

대중교통 : 메트로 3, 7, 8호선 Opéra 역 또는 8, 12, 14호선 Madeleine 역

가격 :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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