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_ 몽마르뜨 축제, 맛의 고장 '페리고르' 축제의 현장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페리고르. 푸아그라, 트러플 등의 산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특히 푸아그라의 5대 산지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몽마르뜨에서 열린 페리고르 축제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평소보다도 더 활기차고 북적이는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성당 바로 옆에서 페리고르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이어진 축제로 올해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답니다.

 푸아그라의 5대 산지로 손꼽히는 곳인만큼 푸아그라가 빠질 수 없겠죠? 다양한 푸아그라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 30여 종의 송로버섯 중 프랑스 페리고르의 검은 송로버섯은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릴 정도로 귀하다고 해요. 현장에서 무게를 달아 판매중이었어요.

페리고르에서 달팽이 농장을 운영하는 피에르 & 베아트리스 커플. 자연에서 직접 키운 달팽이와 다른 재료들을 혼합해 최상의 에스까르고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벌집! 꿀벌에서 채취한 꿀로 만든 사탕, 잼, 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큼한 딸기의 계절. 예쁘게 포장된 딸기도 판매하고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컵에 담긴 딸기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컵에 가득 담긴 딸기 위에 얹어주는 생크림까지 완벽했답니다.

페리고르의 남서쪽에는 포도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자주빛 페리고르’라고 불린답니다. 페리고르에서 생산된 각종 와인과 샴페인을 현장에서 직접 시음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프랑스의 건조 소세지인 소시송, 빵, 3대 진미 캐비어, 에스까르고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현장이었답니다.

LE PÉRIGORD À MONTMARTRE

주소 : Rue Azais, 75018 Paris

오픈 시간 : 2018년 5월 18일 - 5월 21일 (종료)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