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있어도 파리지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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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파리 날씨 _ 8년만에 내린 폭설, 눈 덮인 파리 에펠탑

obonparis 2018. 2. 10. 01:03

이번 주, 파리에는 8년만에 폭설이 내렸어요. 우리나라의 겨울에는 눈이 쌓이는 게 당연하지만 파리에서는 올해처럼 눈이 쌓이는게 흔하지 않은 일이랍니다.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도 있지만 눈이 내리고 쌓인 파리의 분위기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더 크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파리를 함께 감상해봐요.

 

얼마 전 범람한 센 강으로 수위가 높아져 흐르는 강물과 에펠탑이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에요. 파리에 쌓인 눈이라니 더 로맨틱해진 분위기랍니다.

 

파리 자유의 여신상에도 눈이 쌓였어요. 밤새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눈 덕분에 파리의 어디를 가도 이렇게 쌓인 눈을 볼 수 있답니다.

 


에펠탑 공원이라고 불리는 샹 드 막스 공원에도 드넗은 잔디밭이 모두 눈으로 덮여 눈밭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겨울왕국으로 변한 파리 샹 드 막스 공원은 연인들에게 더욱 로맨틱한 공간으로 느껴지겠죠?

 

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하던 따뜻한 날씨였는데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오며 기록적으로 눈이 쌓이고 있어 8년만에 찾아온 눈을 보며 파리지앵들의 설레고 신나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답니다.

 

에펠탑만큼이나 낭만이 가득한 몽마르트에도 가보았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언덕 위에서 바라본 파리의 풍경도 하얀 풍경이 낭만적이에요. 파리에 찾아온 눈을 더 즐기고 만끽하려는 파리지앵들은 이 언덕에서 스키도 즐길 정도랍니다.

 

스키장으로 변한 몽마르트의 새로운 풍경이에요.

 

이번엔 파리 관람차가 있는 콩코드 광장으로 가보았습니다.

 

도로와 가로등, 국회의사당 그리고 오벨리스크에도 쌓인 눈이 크리스마스로 되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금빛 장식에 쌓인 눈이 유난히 더욱 빛이나네요.

 

파리의 대관람차는 1인당 12유로로 이용하실 수 있고 두 바퀴를 타실 수 있어요.

 

밖에서 보기보다 실제로 타면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질 정도니 파리의 전경을 바라보며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대관람차의 정상으로 향해갈 수록 펼쳐지는 파리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어요. 


 

겨울이 되면 흐린 날씨로 인해 센치함을 넘어 우울할 수 있는 파리에 선물처럼 찾아온 눈으로 모두의 마음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파리 날씨랍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늘도 파리에는 계속해서 눈이 쌓이고 있으니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파리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더 자세한 파리 정보는 오봉파리 홈페에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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