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_ 자크마르-앙드레 박물관, 19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호화로운 일상 구경. MUSEE JACQUEMART.

프랑스 19세기 상류층의 호화로운 일상을 구경할 수 있는 자크마르-앙드레 박물관_ Musée Jacquemart-Andre를 소개합니다.

 

이름부터 긴 자크마르-앙드레 박물관은 19세기 유력한 은행가였던 에두아르 앙드레와 그의 아내 넬리 자크마르가 함께 살던 저택이에요. 앙드레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귀금속과 여러 예술작품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파리 세계 박람회에 몇 점을 빌려주어 나폴레옹 3세에게 초대를 받기까지 했답니다. 

 

Le Salon des Peintures

로비에 있는 갤러리로 신화,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 등 다양한 종류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살롱 데 팡튀흐에요. 부셰나 샤르댕 같은 유명한 18세기 화가들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Le Grand Salon

이곳은 앙드레가 응접실로 사용했던 곳으로 반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이에요.

 

Le Salon de Musique

또 다른 응접실로 쓰이던 이곳은 음악의 방이라고도 불렀던 곳이랍니다. 천장에는 당대 최고 화가였던 빅토르 갈랑이 예술의 신이었던 아폴론을 그려놓아 인상적이 곳이에요.

 

Le Salon des Tapisseries

양탄자의 방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당시 정말 귀한 물품이었던 양탄자들이 있는 공간이에요.

 

Le Cabinet de Travail

자크마르와 앙드레가 일하던 방으로 프라고나르, 그뢰즈 등의 로코코 양식의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Le Baudoir

본래 자크마르의 방이었지만 남편 앙드레와 더 가까워지고자 더이상 이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Le Fumoir

흡연실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식사 후 중요한 이야기가 오고 갔던 곳이라고 해요. 오리엔탈 스타일로 꾸며져 있고 영국 화가들의 작품들도 눈에 띄는 곳이랍니다.

 

Le Jardin d'Hiver

겨울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곳. 겨울에도 실내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이 있어 겨울 정원이라고 불리던 이곳은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 아래에서 자라는 식물들 그리고 우아하게 꾸며진 대리석 바닥이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박물관 곳곳을 지나다녀보아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었답니다.

 

이 미술관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 중 하나인 이 계단은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웅장하고 화려하답니다.

 

계단을 오르면 멋진 벽화를 볼 수 있는데 앙드레가 베니스에서 구입한 그림으로 지오반니 바티스타가 앙리 3세를 그린 벽화랍니다.

 

La Chambre de Madame

세 개의 침실 중 하나로 자크마르가 이용했던 방이라고 해요. 리옹에서 가져온 실크로 침대와 커튼을 꾸민 곳이라고 합니다.

 

L'Antichambre

다른 두 침실 사이에는 부부가 이침을 먹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해요. 이곳에는 자크마르가 그린 앙드레의 초상화가 걸려있답니다.

 

La Chambre de Monsieur

앙드레의 침실과 욕실은 그의 사후에 180도 다르게 여성스럽게 꾸며졌다고 해요. 

 

Le Café Jacquemart-Andre

자크마르 앙드레 미술관에는 호화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카페도 있어요. 가끔씩 특별전의 테마대로 요리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오픈시간 : 월-금 11h45-17h30, 주말 11h-17h, 일요일 브런치 11h-14h30

가격 : 가벼운 메뉴 10유로 내외 

Musée Jacquemart-Andre _ 자크마르-앙드레 박물관

주소 : 158 Boulevard Haussmann, 75008 Paris

오픈시간 : 매일 10h-18h

대중교통 : 메트로 9, 13호선 Saint-Augusrin, Miromesnil역 또는 9호선 Saint-Philippe du Roule역

입장료 : 13.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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