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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_ 에펠탑. 에펠탑 전망대 입장료. 예약하기. 올라가는 방법

obonparis 2017. 9. 7. 22:59

 파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에펠탑이죠. 언제 보아도 낭만적인 에펠탑에 대해 소개합니다. 


에펠탑의 역사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개최되었던 '파리 만국박람회' 때에 세워진 철재탑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방송 수신을 위한 첨탑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세워졌답니다. 프랑스 유명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_Gustave Eiffel이 설계하여 건축가의 이름으로 탑의 이름이 정해졌고 1930년 클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건물로 320m이상의 높이를 자랑했어요.


귀스타브 에펠_Gustave Eiffel은 프랑스가 미국의 100주년 독립을 기념하며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 철골 구조를 설계하고 파나마 운하의 수문 공사 등으로 유명하고 유능한 건축가랍니다.


에펠탑이 들어설 당시 한 번도 지어진 적이 없는 모양에 높고 검은 철물이 세워지는 것이 흉물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판이 거셌지만 에펠은 약 25개월만에 완공을 시켰고 시대를 앞선 디자인으로 산업사회가 찾아왔음을 알리며 세계적인 건축물로 사랑받게 되었답니다.


완전 철골조로 완공 시점부터 약 41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프랑스의 위상을 높였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프랑스 파리의 문화 상징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이제 에펠탑으로 올라가 볼까요?


가장 먼저 에펠탑으로 올라가기 위해 지나는 첫 번째 관문은 가방 내의 짐을 보여주고 혹시라도 있을 위험한 물품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당연히 카메라나 휴대폰은 소지가 가능해요.

 

에펠탑 입장료 _ 성인 17€, 12-24세 14.50€, 4-11세 어린이와 장애인 8.50€ 

소지품 검사를 받고 나오셨다면 에펠탑으로 올라가는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돼요.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계단으로 올라갈 경우 2층까지만 올라가실 수 있으며 2층에서부터 꼭대기 전망대 층까지는 유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아래에 표로 더 자세한 요금 알려드릴게요. 

 에펠탑 개인 입장료

 성인

 학생 (만 12-24세)

 어린이 (만 4-11세), 장애인

 엘리베이터_꼭대기 전망대까지

 17€

 14.50€

 8.50€

 엘리베이터_2층 전망대까지

 11€

 8.50€

 4€

 계단_2층 전망대까지

 7€ 

 5€ 

 3€


에펠탑 예약

위의 글씨를 클릭하시면 에펠탑 공식 사이트에서 에펠탑 입장료를 미리 지불하고 예매하실 있어요.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으니 원하시는 언어로 선택하신 후 오른쪽에 떠 있는 Tickets을 클릭하시고 Online Tickets, Tickets for Individuals을 클릭하시면 올라가실 방법에 따라 표를 선택하시고 방문하실 날짜와 인원을 체크해주세요. 확인하셨으면 Confirm을 클릭하시고 마직막으로 올라가실 시간대를 결정하시고 카드 결제를 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이런 예약 시스템이 있음에도 왜 모두들 줄을 서냐는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예약 날짜를 확인하시다보면 약 한 달 후의 날짜까지 이미 표가 매진되고 없는 경우가 다반사랍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만큼 예약 경쟁도 치열해요. 여행하시는 기간에 표가 남아있지 않다면 에펠탑으로 직접 가서 약 30분-1시간 정도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답니다.


최소 2달 전에 예약하는 티켓은 긴 줄을 피할 수 있어 계획적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예매하시고 계획적이기보단 즉흥적인 여행을 하시는 경우에는 계단을 이용하는 티켓을 파는 줄이 가장 짧은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324m의 약 81층 건물의 높이를 자랑하는 에펠탑을 2층까지 계단으로 오른 후 2층에서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 승강기를 이용해서 올라갔답니다. 입구에서 2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300개가 넘으니 참고하세요.


파리에 살면서 에펠탑이 안보이면 무슨 소용이냐는 핑계로 한 번도 오르지 않았던 에펠탑. 막상 올라가며 바라보니 높은 대문 너머의 건물 내부가 훤희 내려다 보이고 푸르른 나무들이 마치 미니어처를 보는 듯 아름다웠어요.

더 높을 곳으로 올라갈 수록 구글 지도를 통해 보던 파리의 지도가 눈 앞에 펼쳐져 굉장히 황홀했답니다. 같은 높이로 지어진 오스만 양식의 아파트의 아연 지붕이 재각각 자신의 자리에 줄맞춰 서 있는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잔디밭에 앉아 에펠탑을 올려다보던 샹드마르스 공원_Parc Champs de Mars의 구성된 조경도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바라보니 더욱 매력적이었답니다.


에펠탑을 처음 보며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정말 아찔할 만큼 높은 곳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나면 조금 무서워지기도 해요.


파리의 베스트 포토존에 손꼽히는 비아켐 다리_Pont de Bir-Hakeim. 인셉션의 거대한 거울 장면으로 유명하고 다리 아래의 로맨틱한 기둥과 조명사이로 비치는 에펠탑의 모습을 웨딩 촬영, 스냅 촬영 장소로 유명하죠. 이 다리 위로 지나가는 파리 지하철 6호선 열차와 센 강 위 산책로 끝으로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과 그르넬 다리_Pont de Grenelle도 장관을 이루어요.


에펠탑을 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트로카데로 광장_Place Trocadéro와 센 강 위를 지나는 유람선도 정말 귀여워 보이지 않나요?


사진에서 보이듯 에펠탑의 그림자도 위에서 바라보니 더욱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파리를 잘 안다면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새로운 파리의 모습을 감상하기에도,

파리를 잘 모른다면 눈 앞에 펼쳐진 파리 지도를 보라보며 파리를 익히기에도,

누구에게나 추천 할 수 있는 파리 여행 필수 코스 에펠탑 위에서 전해드리는 파리 여행 이야기였습니다!

에펠탑_La Tour Eiffel

주소 : Champ de Mars, 5 Avenue Anatole France, 75007 Paris

대중교통 : 메트로 6, 9호선 Trocadéro, 6호선 Bir-Hakeim역, RER C선 Champs de Mars Tour Eiffel역 / 버스 42, 82번 Tour Eiffel 정류장

오픈시간 : 매일 9h-23h (여름 성수기에는 자정까지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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